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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일의 항공과

한양여대는 1974년도 학교법인 한양양학원에서 한양여자실업전문학교로 설립되고, 이듬해인 개교했다. 개교 초기에는 의상디자인학과, 도예과, 식품가공과 등 120명의 정원의 소규모였다. 이후 78년도 한양여자전문대학으로 개편하고 79년 현재 학교 위치인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으로 캠퍼스를 이전하고 98년도에 한양여자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해서 오늘에 이르렀다.  

한양여대 항공과는 2015년도에 최초로 만들어져서 1기 신입생을 모집했는데, 학교 역사에 비하면 매우 늦게 학과가 개설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유일한 항공과라는 메리트로 엄청난 설립 첫해 수시모집 경쟁률이 70:1이 나올만큼 엄청난 경쟁률을 보였다.

 

 

 

입학 전형과 특징

서울 소재 유일한 항공운항과로 경쟁률이 높다. 입학 정원은 80명인데 수시 경쟁률을 100:1까지 나온다. 사실 인하공전에 비해 역사도 짧고 항공사 취업률도 낮지만 인서울이란 메리트가 높은 경쟁률을 이끈 원동력으로 보인다. 

전형은 수시와 정시모집 모두 문을 열어두고 있으나 정시모집 보다는 수시모집에 더 많은 인원이 배정되어 있다. 수시모집은 1차가 2차보다 더 많은 인원을 뽑지만 경쟁률은 2차가 더 낮기 때문에 눈치를 보며 지원할 필요도 있는데, 2차 경쟁률도 60:1은 쉽게 넘어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경쟁률에서 볼 수 있듯이 추가 합격은 20번대에서 마무리되기 때문에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대학 자체기준 전형은 경쟁률이 수시모집의 절반 이하기 때문에 토익 700, 일본어 600, HSK 4급을 갖고 있다면 이 전형을 활용하는게 유리하다. 토익 점수가 700초반이라면 인하공전 항공과 보다는 한양여대를 선택하는 편이 합격 확률이 높다. 인하공전 항공과 토익전형 합격 점수대는 700후반에서 800초반대로 높은 편이다. 

 

 

장점과 단점

한양여대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위치선정이다. 서울에 학교가 있다는 것 자체가 경쟁력인 시대에서 서울의 유일한 항공과 타이틀은 무시할 수 없다. 위치가 좋으니 지원자가 몰리고 그 중 인재만을 선발하기 때문에 설립된지 몇년 되지 않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학과 수준이 높아지고 항공사 합격률도 덩달아 따라오는건 자연스러운 결과다. 등록금도 연간 600만원 정도로 높은 편은 아니다. 

 

단점은 학교 역사가 짧다보니 아직 항공업계로 진출한 선배가 적다. 거디가 비슷한 입학 경쟁률을 보이는 주요 항공운항과에 비해 메이저 항공 입사 비율이 낮은 편에 속한다. 시간이 지나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학교와 연계된 항공사가 없다는 점이 빠른시일내 해결될 수 없는 약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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